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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10

비디그라프트 (B.D. Graft): The Art of Yellow 비디그라프트B.D. Graft: The Art of Yellow Is it mine if I add some yellow? 노란색을 더하면 내 것이 될까요? 암스테르담을 베이스로 활동 중인 독일 아티스트 B.D. Graft의 대표작인 콜라주 프로젝트 ‘Add Yellow’의 슬로건은 창작과 소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미심장한 질문이자, 성명입니다. 타인의 작품을 편집하거나 변형하는 행위가 마치 음악의 리믹스나 샘플링처럼 또다른 창작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지는 ‘편집의 시대’인 오늘날, 콜라주는 말 그대로 '편집의 예술’로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콜라주, 컬래버레이션, 인스타그램’. 밀레니얼 세대가 사랑하는 세 가지 요소를 갖춘 B.D. Graft의 감각적인 작업은 SNS의 젊은 예술 애호가들과 패션 브랜드 .. 2019. 7. 27.
민예은 개인전 《예측할 수 없는 투명함Unpredictable invisibility》 ​​​​민예은 개인전 《예측할 수 ​없는 투명함Unpredictable invisibility》 ​ 민예은은 프랑스와 한국이라는 이질적 문화에서 오는 모순, 불편함, 분산, 간섭 등의 개념을 설치 작업으로 풀이한다. 프랑스에서 오랜 시간 유학생활을 경험한 작가는 서로 다른 문화에서 오는 현대인들의 불편함과 부조화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어디에도 진정으로 소속되지 못하는 현대인은 극적인 소외를 경험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의지를 다해 소속되기를 거부한다. 경계인으로서의 현대인은 공동체적 정주와 개인, 소속과 소외 사이에서 갈등하고 배회한다. 작가는 개인의 사적 경험에서 비롯된 문화적 이질감과 그로 인한 ‘혼성성’에 주목한다. 언어와 문화적 작용에 의한 사고의 혼성은 작가의 주된 주제인 ‘생각의 혼혈’이라는.. 2019. 7. 20.
한미사진미술관 왕칭송 사진전 베이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왕칭송 (1966~ )은 1978년 사회 개방 이후 격변하는 중국의 모습을 특유의 시선으로 고발하며, 화려한 문화 속에 가려진 사회의 이면, 현실에 감춰진 진실을 드러내왔다. 1990년대 후반 회화에서 사진으로 전향한 이후 작가 자신의 모습을 디지털로 합성해 작업한 초기 사진부터 2000년 이후 많은 인원을 동원해 마치 연극 무대처럼 과장된 상황을 하나의 장면으로 연출하고 촬영한 작업까지 현재 중국이 경험하는 사회적 딜레마들을 일관되게 이야기한다. 중국 사진의 현재를 살펴보는 데 있어 핵심 작가인 그는 1990년대 당시 다큐멘터리 사진에 머물러있던 중국 사진계에 설치미술과 행위예술을 접목시켜 중국 현대사진예술에 큰 반향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 2019. 6. 23.
불멸사랑 불멸사랑 Immortality in the Cloud 2019. 2. 22. - 5. 12. 일민미술관 1F­―3F 신문박물관 5F 불멸에 대한 욕망, 디지털 클라우드로 재생되다! 일민미술관(관장 김태령)은 2019년 첫 전시로 강이연, 권하윤, 서용선, 이우성, 조은지, 파비앙 베르쉐르 등 6인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작업을 통해 역사, 신화, 종교, 사랑과 같은 불멸의 가치를 동시대성 안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구성한 《불멸사랑 Immortality in the Cloud》을 개최한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갖는다.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사랑받기를 원하며, 생전에 몰랐던 이들의 머릿속에도 남아 역사의 별이 되고자 한다. 크고 작은 욕망을 지닌 개.. 2019. 3. 31.
GMoMA 공공미술 2015-2018 : 함께 할래 GMoMA 공공미술 2015-2018 : 함께 할래 《GMoMA 공공미술 2015-2018: 함께 할래》전시는 경기도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수행한 2015-2018년까지의 각 지역 자료와 참여 작가의 작품들을 보여주는 전시로 마련되었다. 미술관은 작가들의 작품을 지역에 남기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적 역사와 배경 그리고 주민들이 작품들과 필연적 연관성을 갖는다. 공공미술작품은 단순이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장 밖에 설치되는 것이 아닌 각 지역의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혼자 만들어낸 전시가 아니다. 4년간 함께 해온 작가, 주민, 지역 관계자 등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든 전시이다. 장소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A,B 기간 2019.03.26... 2019. 3. 30.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50s - 1990s 展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50s - 1990s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전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30여 년 동안 아시아 각국에서 진행된 사회·정치·문화적인 변화와 이에 따른 아시아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는 국제 기획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싱가포르국립미술관, 일본국제교류기금 아시아 센터의 공동 주최로, 4년 여간의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13개국의 주요 작가 100여명의 작품 170여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국가적 경계를 넘어선 비교 문화적 관점에서 아시아 아방가르드 미술의 역동적.. 2019. 3. 29.